토론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는 김영준 도의원과 토론 참가자들

지난 6월 21일 경기도 광명시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경기도의회가 주최하고,  리봄교육이 주관한 김영준 도의원과 함께 하는 ‘경기도 50+ 사회공헌 일자리 마련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지속화로 인한 전반적인 경제 침체 및 일자리 감소에 따라, 전문 교육을 통한 일자리 기회 제공 및 지자체 단위 일자리 창출 기여하기 위한 방안 모색의 일환으로 현장 전문가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제안을 듣는 자리였다.

조연미 시니어교육플래너협동조합 이사장은 주제 발표에서 인생2막 첫걸음 사회공헌형 일자리의 구축을 위한 제안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그 대안 중 하나로 청년과 시니어들의 동반성장 플랫폼 구축. 기업 사회공헌과 매칭한 일자리 발굴. 네트워크 활성 화를 위한 기술지원, 다양한 50+ 일자리 거점 마련 등을 언급했다.

김영건 글로벌스마트 융합센터장의 4차 산업혁명시대 로봇을 이용한 냉난방기 청소 전문가 ‘크린플래너’ 양성 제안 및 소상공인 협동조합 형태로의 사업화 전략까지 제시하였다.

토론자들은 신중년의 경력을 살릴 수 있고, 100세 시대에 맞는 일자리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시니어 상호 돌봄, 모션테이핑을 통한 통증관리, 냉난방기 관리, 4D 프린터 전문가 양성, 개인 맞춤형 건강데이터 관리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였다. 마지막 발표를 맡은  무주반디팜귀산촌협동조합 소현주 이사장은 ‘디지털

산촌산림교육원’을 통한 신산림경영, 임업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 가능성을 제시했고, 특히나 여성인력의 활용에 대해 언급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김영준 도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이뤄진 논의들을 바탕으로 좋은 일자리야 말로 최고의 복지인 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리를 함께 한 참석자들은 현장 전문가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의미 있었고,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가 좋은 색다른 토론회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