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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경제 소상공인 3000명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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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경제 소상공인 3000명 육성한다

쉽게 참여 가능한 4가지 모델 제시

정부가 내년까지 식품·생필품·농수산품·전통시장·골목상권 등의 분야에서 구독경제 소상공인 3000명을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손쉬운 참여·확산을 위한 4가지 모델을 제시하고 초기 진입을 위한 이용권(바우처) 지원사업도 신설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4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소상공인 구독경제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구독경제는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정기적으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사용하는 거래 유형이다.

기업은 장기 고객 확보와 안정적인 수입을 통해 불확실성으로부터 오는 위기를 완충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소유’하는 것보다 

낮은 비용으로 다양한 경험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구독경제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지난 2015년 약 4200억 달러에서 지난해에는 5300억 달러(약 630조원)까지 급성장했다.

국내에서도 쿠팡, 이마트 등 대형 유통사와 정보통신(IT) 기반 스타트업 중심으로 구독경제를 적용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구독상품을 이용해 본 소비자가 70%를 넘을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비대면 가속화 등 새로운 유통 트렌드 속에서 구독경제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 대부분은 구독경제 운영에 필요한 판매 플랫폼, 물류, 상품 구성 등 기반 구축이 어려워 진입이 더딘 상황이다.

구독 서비스의 주요 분야가 소상공인의 주요 제품군과 유사해 소상공인의 참여가 늦어져 유통·정보통신(IT)기업 중심으로 

구독경제가 발달할 경우 소상공인은 기존 영역에서도 도태될 우려도 커지고 있다는 게 중기부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소상공인도 구독경제에 손쉽게 참여하고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두고 지원책을 마련했다.

우선 소상공인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구독경제 4가지 모델을 제시했다.

구독경제에 참여는 희망하지만 어떻게 참여할지 모르는 소상공인을 위해 민간기업과 함께 구독경제를 손쉽게 운영해 볼 수 있는 모델을 발굴했다.

소상공인이 각자 상황에 맞게 어떻게 구독경제에 참여할 수 있는지를 직관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밀키트 구독’, ‘가치소비’, ‘골목상권 선결제’,

 ‘직접 운영’의 4가지 모델을 제시하고 참여하는 소상공인에게는 민간몰 입점부터 판매, 배송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

밀키트 모델 30개사에게는 밀키트 제조업체 및 민간 쇼핑몰과의 협업으로 밀키트 제조부터 판매, 정기배송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가치소비 모델 150개사에는 지역 특산물 및 소상공인 제품으로 민간몰(MD)이 ‘효도상품’ 또는 ‘복지상품’ 꾸러미를 구성, 구독경제관에서 판매할 수 있게 돕는다.

선결제 모델 50개사는 O2O 기업이 오프라인 업체(미용실·카페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결제 시스템을 구축해 골목상권의 안정적 수익 창출을 지원한다.

직접 운영 모델은 전통시장·농수산조합 등 소상공인 단체 등을 대상으로 자사몰, 풀필먼트, 운영 지원 등 구독경제에 필수 요소를 지원한다.

중기부는 구독상품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민간 온라인몰에 소상공인 전용 구독경제관을 개설하고 할인쿠폰 등 판촉 비용을 일부 보조하는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독경제 서비스 제공에 필수 요소인 판매 플랫폼(자사몰)과 물류(풀필먼트), 상품구성을 지원하기 위해 바우처(쿠폰) 방식의 지원사업을 신설하기로 했다.

구독경제 지원이 가능한 민간 플랫폼 입점과 구독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사몰 구축을 지원한다. 또 민간 물류 전문업체를 활용해 구독상품 유통에 필요한 보관, 배송, 재고관리, 교환·환불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기타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전담 인력, 배송 차량 등 기타 지원사항도 메뉴판 식으로 제공해 초기 비용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아울러 구독상품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품 자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도 나선다.

공동 브랜드 개발, 커뮤니티 광고, 고객만족 지원센터 도입 등 소비자 신뢰 확보 노력과 기존 온라인 교육을 개편해 소상공인 구독경제 교육을 신설하는 등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도 추진된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이번 지원대책은 소상공인도 구독경제에 손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기 위한 것으로 구독경제는 정기 판로가 확보돼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많은 소상공인들이 경기변동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소상공인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공유경제와 구독경제의 차이?

 공유경제는 제한된 재화 및 재산을 불특정 다수의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쏘카, LIME (전동 킥보드), 에어 비앤비 등이 있습니다.
구독경제는 보통 매거진 기업에서 많이 사용하는 단어 입니다.
구독경제 대표적인 사례는 우유 배달부터 시작해 신문, 잡지, E마트 정기 물품 배달 서비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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