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산림아트정원지도사로서부터 산림부산물로 만든 곤충 만들기에 대해 설명을 듣고있는 노인들
5월 14일, 금요일 복권기금 지원으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산림아트정원' 숲체험 프로그램이 무주반디팜 서울지부, 리봄교육에서 시작되었다.
이번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무주반디팜은 무주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지부들과 연계하여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숲체험사업을 전국적으로
확산 운영할 계획이다.
전국 각 지부의 특성을 살린 숲체험 교육으로 운영할 예정인데, 무주반디팜 서울지부인
‘리봄교육’은 노인, 시니어 대상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기관으로 이번 숲체험교육을
어르신들의 치유프로그램 및 일자리로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첫 교육 대상은 동대문 어르신들과 장애어르신들 17분이 참여한 가운데 광진구 소재
리봄학교에서 진행되었는데, 어르신 대상 전문 교육사인 시니어플래너들이 교육을 운영하여
원활한 소통과 친근함으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어르신 생활 속 안전 교육을 시작으로, 몸풀기 운동 후 본격적인 산림부산물을 이용한
산림아트정원 소품 만들기 교육이 진행됐다. 흔하게 볼 수 있는 나무열매, 나뭇가지 등이
멋진 작품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에 참여하며 즐거워했다.
산림아트정원 체험 후, 식물을 나무화분에 심고 자기 이름이 쓰여진 누구누구의 정원이라는
팻말까지 붙였다. 매일매일 미니정원에서 식물들의 이름을 불러주고 소통하며 ‘반려식물’과
즐거운 일상을 나누기로 했다.
마지막 시간,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며 식물 이름을 알아내는 방법까지 공부한 후 ‘스마트폰’ 만
있으면 어렵게 식물 이름을 외우지 않아도 되겠다고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