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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강산국악예술단(와룡취타대) 소공연팀 재능나눔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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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강산국악예술단(와룡취타대) 소공연팀 재능나눔 첫걸음

광진마을 거주 국악소공연팀, 리봄나눔교실에서 사회공헌 공연 출발

 

 

지난,  67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광진마을 군자동 장안초등학교 

정문 바로 건너편 건물 2층으로, 새로 이전한 리봄학교 리봄나눔교실에서 국악특강과 

함께 사회봉사 국악공연이 있었다. 나눔교실 학생회원 20여명 앞에서, 팔도강산국악

예술단(와룡취타대) 단원들 중에 광진마을 거주자로 구성된 국악소공연팀이, 첫 사회봉사 

국악공연을 화려하게 펼쳤다.

 

서울시에서 벌어지는 주요 민속문화행사마다 항상 등장하는, 저명한 팔도강산국악예술단

(와룡취타대) 이춘화 대표단장의 우리국악이란?’ 주제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는 

특강이 먼저 있었다. 우리 것은 좋은 것이여~ ‘우리 고유의 것이 바로 세계적인 것이다

시니어들이 우리 것을 지키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왕초보 장구 배우기 

체험실습이 이어졌다. 학생회원들이 대부분 처음 보는 장구 악보에 감탄을 하면서도 오래 

전부터 이미 몸속에 문화 DNA가 각인된 시니어 회원들이라 바로 장구 장단을 따라 해서

왕초보 수준이 아닌 분들도 사뭇 계시네요.”하며 가르치는 이나 배우는 이들 모두 화기

애애한 어울림 특강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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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을 진행하는 이춘화 대표단장과 단원들 

 

 특강이 이어, 대표단장과 광진구 거주 국악소공연팀의 첫 번째 공연 순서로

부채춤 공연이 있었다. 일반 강의실이라 공연무대도 없는 강의실이었지만, 

프로팀답게 학생회원들 협조를 얻어 강의실 책상과 의자를 착착 뒤로 물리고

악기거치대를 쭈욱 펼쳐 놓고 공연준비를 순식간에 마쳤다. 국악 반주 속에 곱게 

차려입은 공연 한복과 태극문양이 선명한 부채를 쥔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들의 

우아하고 유려한 부채춤 공연이 있었다. 대규모 공연장에서 대규모 부채춤을 멀리서 

감상해본 경험이 있다는, 한 학생회원은 내 평생 바로 눈앞에서 비록 소규모이지만 

대규모 부채춤 못지않은 공연을 직접 감상하니, 벅찬 감동에 눈물이 자꾸 나온다.”라 

했다.

 

한바탕 춤사위가 끝난 후, 만담 공연이 이어졌다. ‘장소팔, 고춘자 님들과 함께 만담을 

한 장소희 팀원의 노년 일상사를 감칠맛 나게하는 만담 공연에, 대목마다 학생회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어 김진태 팀원의 풀피리 공연이 있었다. 학생회원들에게 아련한 

어린 시절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멋진 풀피리 공연이었다. 연이은 자진뱃노래민요 

한가락 배우기. 뱃놀이 가사는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학생회원들은 모두, 후창 부인 

어야디야 어야디야 어기어차 뱃놀이 가잔다대목은 다를 흥겨운 표정으로 몸은 노를 

저으면서 큰소리로 따라 불렀다. 한민족 특유인 뗏창의 원조가 바로 민요 가락에서 

나왔음을 직접 체험한 한가락 한마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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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강산국악예술단(와룡취타대) 광진마을 국악소공연팀 사회봉사 공연 모습 

 

 

끝으로, 광진마을 국악소공연팀 전체가 참여하는 공연이 활짝 열렸다. 이춘화 

대표단장 특별출연과 함께 공연을 준비한 광진마을 국악소공연팀은, 문순희 

팀장을 비롯 유연길, 천성길, 장소희, 김종태 등이다. 마치 마당놀이 공연처럼 

국악소공연팀과 학생회원들 다함께 어우러져 어깨춤을 들썩들썩 왕초보 

춤사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함께 즐기는 어울림 한바탕 공연이었다

 

에헤라 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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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특강과 사회봉사 소공연을 마치고

 

국악특강과 국악공연의 마무리로, 이춘화 대표단장의 팔도강산국악예술단

(와룡취타대)에 대해 간단한 소개가 있었다. 국악을 배우고자하거나 회원으로 

가입 활동을 원하는 이는대표단장 블로그 https://blog.naver.com/c7c7c7lch를 

검색 접속해,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살펴본 다음, 블로그에 있는 전화번호로 문의하여

주기를 알렸다. 광진마을 국악소공연팀의 첫 사회봉사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문순희 팀장은, ‘항상 바쁘게 대공연 연습과 공연일정 속에 있지만, 광진마을 어느 

곳에서라도 광진마을 국악소공연팀을 부른다면 사회봉사 국악공연을 꾸준히 이어 

가겠다.’라고 말하면서, 일정조정을 위해서 두 달 전에는 미리 상의 해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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